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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섯 이야기

기름비늘갓버섯 기름버섯) 담자균류 주름버섯목 독청버섯과의 버섯

 

검은비늘버섯(기름비늘갓버섯 기름버섯)

담자균류 주름버섯목 독청버섯과의 버섯

 

검은비늘버섯(기름비늘갓버섯=기름버섯)은

봄부터 가을에 걸쳐 활엽수 또는 침엽수의 죽은 가지나 그루터기에

뭉쳐서 무리지어 자랍니다.

포플러나무, 참나무, 밤나무에서 많이 볼  수 있습니다.

 

북녘에서는 기름비늘갓버섯이나 기름버섯이라고 부릅니다.

 

 톱밥으로 기르기도 하는 식용버섯으로

위장에 염증이 있을때나 소화가 잘 안될때 먹으면 좋지만

많은양을 먹거나 날로 먹으면 중독되어 안됩니다.

 

검은비늘버섯은 식용버섯이며,

 활엽수톱밥을 이용한 인공 재배가 가능합니다.

균실이 자라는 데 알맞은 온도는 26∼27℃,

버섯이 자라는 데 알맞은 온도는 7∼15℃입니다.

종균을 접종하여 5개월 정도 지나면 버섯이 납니다.

 

 

 

 

 

학명
Pholiota adiposa (Batsch) P. Kumm. 


생물학적 분류
문 : 담자균문(Basidiomycota)
강 : 균심아강(Hymenomycetidae)
목 : 주름버섯목(Agaricales)
과 : 독청버섯과(Strophariaceae)
속 : 비늘버섯속(Pholiota) 

 

 

 

나는 곳 :  나무에 뭉쳐서 남

나는 때 : 봄 ~ 가을

분포 :  한국, 중국, 일본, 유럽, 북아메리카 등지

구분 : 기생균

 

 

 

 

검은비늘버섯 갓은

물기가 있으면 끈끈하게 달라 붙습니다.

갓의 지름은 3~8cm로

어릴 때는 달걀처럼 둥글지만

둥근 산처럼 바뀌었다가 차차 판판하게 펴집니다.

가운데가 볼록한 것도 있습니다.

 

갓 표면은

습할때 점성이 있으며 노란색이고 가운데색상이 더 진합니다.

 

갓 둘레는

 담황색이고 갓 전면에 삼각형의 백색 인편(비늘조각)들이 있는데

성장하면서 탈락되거나 점차 갈황색이 됩니다.

 

가장자리는

처음에는 안쪽으로 말리며 실모양의 갓막이 있습니다

 

주름살은

촘촘하고 자루에 붙은 완전붙은주름살형이며

 처음에는 황백색이나 차차 적갈색으로 됩니다.

 

대는

길이가 7∼14cm, 직경 0.7∼0.9cm이며 구부러졌 있으며

원통형으로 위 아래 굵기가 비슷하거나

아래쪽이 다소 굵으며,

기부는 다발성으로 수십 개가 합쳐져 있습니다.

 

대의 속은

처음에는 차 있다가 차차 해면질로 되거나 거의 비는데

차 있는 것도 있고 비어 있는 것도 있습니다.

 

턱받이는 옅은  노란색이고 솜털처럼 얇은 껍질로 되어 있어

문지르면 쉽게 떨어집니다.

턱받이 아래쪽에는 갓에 있는 것과 같은 비늘 조각이 붙어 있습니다.

위쪽은 흰색이나 옅은 노란색이고

아래쪽은 옅은 노란색이나 암갈색입니다.

 

 포자는 타원형이며, 표면은 매끈하고 포자문은 적갈색입니다.

 

 

***독버섯 주의***

독버섯인 땅비늘버섯이 검은비늘버섯과 비슷하게 생겨서 주의 해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