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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섯 이야기

뽕나무버섯 ( 글코버섯 = 글쿠버섯 = 가다발버섯 = 개암버섯 )

뽕나무버섯 ( 글코버섯 = 글쿠버섯 = 가다발버섯 = 개암버섯 )

 

여름에서 늦은가을까지 활엽수와 침엽수의 그루터기, 풀밭,

죽은 가지 등에 뭉쳐서 발생하는 활물기생성 버섯입니다.

특히 뽕나무에서 많이 납니다.

 

 

한약재로 많이 쓰는 천마와 함께 자라는데,

천마재배에 쓰이는 뽕나무버섯,

살아있는 나무에 기생하면서 양분을 빨아들여 뿌리를 섞히기도  하는데

이러한 이유로
여러 가지 뿌리썩음병을 일으켜 산림에 해를 입히기도 합니다.

 

 

그 씹는 맛이 쫄깃쫄깃해서 왠만한 고기가 부럽지 않을 정도로

맛이 좋아서 영어 이름은 꿀버섯이지만,

생식하거나 많은 양을 먹으면 중독 되기 때문에

익혀서 먹어야 하는 버섯입니다.

 

  세계적으로 널리 분포하고 있으며 우리 주변에서도 쉽게 찾아볼 수 있으며,

지방명이 다양해서 혼동을 일으킬 수 있는 버섯이기도 합니다.

 

강원도지역에서는 글코버섯이나 글쿠버섯 또는 가다발버섯으로 부르고 있으며,

북녘에서는 개암버섯이라고 부릅니다.

 

 

 

뽕나무버섯

 

 

학명
Armillaria mellea (Vahl) P. Kumm. 


생물학적 분류
문 : 담자균문(Basidiomycota)
강 : 균심아강(Hymenomycetidae)
목 : 주름버섯목(Agaricales)
과 : 송이과(Tricholomataceae)
속 : 뽕나무버섯속(Armillariella) 

 

 

 

담자균류 주름버섯목 송이과의 버섯

나는 곳 :  나무에 뭉쳐서 남

나는 때 : 여름 ~ 가을

 

분포 : 우리나라(발왕산, 한라산), 북한(백두산), 중국, 일본, 유럽 등 전세계 

크기 : 버섯갓 지름 4~15㎝, 버섯대 지름 0.5~1.5㎝, 길이 4~15㎝ 

구분 : 기생균

이용 : 식용-약용 

식용방법 : 익혀먹어야 함 

생활사 : 부생생활 

군락형태 : 군생,속생 

 

 

 

설사, 방광염, 야맹증, 피부 건조증에 좋으며

코피가 날때 뽕나무버섯 가루를 물로 반죽해서

콧구멍을 막으면 피가 멎습니다.

 

 

 

 

 

개암버섯

 

 

어릴때는 버섯갓이

둥근 산처럼 반구모양이다가

자라면 거의 편평하게 펴지면서 가운데가 볼록하게 나옵니다.

갓은 지름 3~15cm 정도 입니다.

 

갓 표면은 황갈색 또는 갈색이고

갓 가운데에는 어두운 색의 작은 비늘조각이 덮고 있으며

가장자리에 바큇살 같은 줄무늬가 보입니다.

 

살은 흰색 이거나 노란색을 띠며 두꺼운 편이며,

조금 쓴맛이 납니다.

 

주름살은 약간 성기고 바른주름살 또는 내린주름살로 폭이 넓지 않으며

어릴때는 흰색이지만  자라면서 연한 갈색 얼룩이 생깁니다.

 

 

 

글코버섯

 

 

버섯대는 지름 0.5~1.5㎝, 길이 4~15㎝정도로

섬유질이며

아래위의 굵기가 같거나 밑부분이 더 굵으며

버섯대 위쪽은 가루 모양으로서 흰색을 띠며

아래쪽은 밤색을 띠고

부푼 방망이처럼 생기거나 구부러진 자루 꼴도 있으며

늙은 것은 컴컴한 색이며 보통 솜 모양 비늘조각이 있습니다.

 

노란색 껍질로 된 턱받이에는 백황색의 막질로 이루어져 있으며

솜털같은 조각들이 붙어 있습니다.

 

 홀씨는 7~8.5×5~5.5㎛로 달걀처럼 생겼고

홀씨 무늬는 옅은 노란색 또는 크림색 백색입니다.